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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어르신 청춘대학 개강

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정주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정관청춘대학 : 기장명예 대학생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정관청춘대학은 대학교 강의 수강을 통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교 교육을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서 수료하는 프로젝트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청춘대학 개강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5월 14일부터 8주 동안 온·오프라인 강의와 시험을 통해 실제 대학과 동일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의 주요 내용으로는 ▲엑셀 사용하기 ▲AI활용 레포트 쓰기 ▲노인 치매의 이해 등이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는 학사모를 쓰고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성적 우수 졸업생은 부산디지털대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관노인복지관 문희정 관장은 "기장군 지역의 어르신들이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고,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 사업으로 정관노인복지관과 부산디지털대의 협업을 통해 노인 평생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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