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저녁노을미술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생활 속 민화 그리기》 작품 전시를 5월 14일(화)부터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 민화 그리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지도 강사인 조성미, 황현자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참여자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모란도와 문자도 등 총 2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자로는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민화 그리기를 배운 다양한 연령대의 신안군민 11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결과물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다.
강은선 참여자는 "우리의 옛 그림을 이해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결과물 전시를 통해 더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군민들을 위한 활발한 문화예술교육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소감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손으로 운영되는 둔장마을미술관이 지역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서로 어우러지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 주말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남녀노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진 신안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시 또는 교육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저녁노을미술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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