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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지원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해 부산 지역 금정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7개 기초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공사와 지역 관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mental health)이란 마음 건강, 정신 보건, 정신 위생 등으로 불린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 고민 등의 경감 및 완화, 지원, 정신보건의료와 같은 정신장애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민 현황, 홍보 지원, 행사 장소 제공을 담당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입주민 상담, 사례 관리,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만 725세대 가운데 수급자는 약 83%,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 세대는 약 49%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입주민 현황에 맞춰 올해 4월부터는 신체 건강을 돌보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양·한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해 '심신건강 3종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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