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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동서대, 지역 사회 노인성 삼킴장애 케어 사업단 발족

사진/동서대학교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삼킴장애는 근감소증에 따라 삼킴근육의 위축과 약화에 따라 발생되는 질병이다.

 

노인 3명 가운데 1명이 직간접적인 노인성 삼킴장애를 갖고 있을만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지역 사회 프로그램 및 전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사회 상생 협력 사업에 선정돼 '"뜯고 씹고 맛보고" 삶의 맛과 즐거움을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사회 삼킴장애 케어 사업단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사상구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킴장애의 경계성 또는 고위험군 고령자를 조기 선별해 증상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 지역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정밀 진단, 삼킴장애 케어를 위한 필수 영양 공급 및 식이 조절 프로그램, 지역 사회에서 활용 가능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사회 상생 협력 지원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며 동서대 작업치료학과를 주관 기관으로 사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사상구노인복지관, 인제대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지텍솔루션 등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해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상구노인복지관에서 동서대 작업치료학과 학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매일유업은 지역 사회 삼킴장애 고령자를 위한 근감소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 건강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태형 동서대 교수는 "지역 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병원, 복지관, 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며 일본의 레이와보건대학교(REIWA Health Sciences University) 교수진과 함께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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