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1일 산청시장에서 '전통시장 내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 내 상습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했다.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시장 상인번영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캠페인에서는 불법 주정차 근절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불법 주정차 문제점과 과태료 규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전통시장 내 현수막 게시 등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주차 질서 확립 동참을 호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시장은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서 기본적인 주차 질서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인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금융 기관, 관공서, 상가 등이 밀집해 주차난을 겪고 온 산청시장 일원에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460㎡, 1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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