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방사선 비상 상황발생을 대비해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진행한다.
방사능방재 훈련은 원자력시설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법정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서창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고리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 상황을 가정해 옥내 대피, 갑상샘 방호약품 섭취 등 주민보호조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의 방사능 방재 훈련과 방재계획 수립 노력은 방사능 재난에게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서창중 학생들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학생들의 방사능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의 대응 능력 향상과 관심 유도를 위해 하반기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을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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