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상림공원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가정의 달 맞이 특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읍 대맛길 107에 있는 '함양산양삼판매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산삼항노화산지유통센터로 자리 잡기 위해 전체면적 1236㎡에 판매장 20개소의 규모로 2018년 준공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양삼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을 맞이 해 판매보다 판촉과 홍보에 집중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산양삼 구매를 위한 관광객 등 이틀간 4000여 명이 다녀갔다.
군에 따르면 이는 2019년 5월 산양삼판매장 개장 후 단시간 최대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5일 행사장을 방문해 "함양산양삼은 20여 년에 걸친 연구와 투자, 차별화된 제도로 다른 지역 산양삼에 비해 약효와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다"며 "함양산양삼의 품질과 효능은 행정이 보증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500m 이상 고도제한, 산양삼지킴이, 생산이력제, 종자와 토양 농약잔류량 검사 등 엄격한 관리와 차별화된 제도로 자연삼 효능에 버금가는 산양삼 생산을 위해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한편, 함양산양삼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을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했고 함양산삼축제는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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