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 및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의료기관 치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게임 과몰입 통합 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 상담 차 센터를 방문하는 부산시민 가운데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과적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8건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게임 과몰입 치료 서비스를 기존 해운대구, 동구, 동래구에서 연제구 지역까지 확대해 총 8개의 협력 의료기관에서 치료 지원하게 됐다.
협력 의료기관으로는 이번에 협약한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포함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면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총 8곳이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과적 공존 질환에 대한 치료를 돕고, 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에서 운영해온 시설로,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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