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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건강한 출산·성장 위한 ‘아가맘 건강교실’ 운영

베이비 마사지교실 모습. 사진/부산 사하구

사하구 보건소는 5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사하구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4년 아가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하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아가맘 건강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산전운동교실 및 아이의 신체·정서적 성장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교실, 베이비 마사지 교실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 산전운동교실인 '뷰티풀 D 산전운동교실'은 임신 16~32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며 요가 및 필라테스 수업으로 진행된다. 임산부의 원만한 출산 및 임신으로 오는 골반 통증 등의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및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해 수업을 제공한다.

 

출산준비교실은 지역 내 분만 의료 기관에서 다년간의 경험 있는 간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분만 과정의 이해,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교육 등 출산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신체의 변화 및 대처 방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하구 보건소는 임산부 교실에서 나아가 2~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변비, 배앓이 예방 마사지 방법 등을 알아보는 베이비 마사지교실, 8~15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부모와 영유아 간 상호 작용을 증진시키는 오감발달 교실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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