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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2024년 녹조 대응 및 대책계획 수립

대형 녹조 제거선 '에코머신'.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녹조 대응 및 대책계획'을 수립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대책으로 ▲낙동강변 야적퇴비 집중 관리 ▲대형 녹조 제거선 추가 투입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및 환경대응용수 방류를 통한 녹조 개선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총인처리 강화 ▲조류 유입 억제, 고도 정수 처리 강화 등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취·정수장 관리 강화 ▲통합·집중형 오염 관리로 지류·지천 수질 개선 ▲빈틈없는 녹조 모니터링과 대국민 정보 제공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녹조 저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야적퇴비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변 국·공유지의 야적퇴비는 수거하고 사유지의 야적퇴비는 덮개를 적정하게 덮어서 보관하도록 계도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약 2주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해 국·공유지에 야적퇴비를 쌓아둔 경우에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낙동강 녹조 대응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생 녹조의 신속 처리를 위해 '에코머신' 7대를 5월 중 낙동강 중·상류 및 창녕함안보와 칠서, 물금·매리 취수장 등에 배치하고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거한 녹조는 '특등급 퇴비' 부원료로 활용해 유용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순환 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낙동강 8개 보 및 4개 댐에 '녹조관리플랫폼 '기술을 신규 적용한다. 이를 통해 녹조 발생 주요 지점의 농도, 예측분석 결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각 현장의 녹조 파악과 대응이 더 신속하게 수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청장은 "낙동강 녹조 저감을 위해 올해 장마 시작 전까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조치하겠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김세진 유역본부장은 "엘니뇨 현상 등 이상 기후로 녹조 발생이 심화되고 있어 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낙동강유역에서 과학과 기술 기반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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