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복합재난을 가정한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한 뒤 훈련에 적용해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중 입찰 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자를 선정한 뒤 내년 2월까지 학술용역을 진행한다.
본 용역을 통해 시는 신종·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을 시행하고 재난의 전개·확산 양상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와 함께 시는 최적의 훈련 방식도 개발한다.
개발된 시나리오와 훈련 방식을 서울시 재난대응훈련, 안전한국훈련 등에 활용해 신종·복합재난 대비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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