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로 꾸민 '한강 순환관람차(한강 해치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한강공원에 순환관람차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5대(예비 2대)가 한강 해치카로 투입되며, 1대당 10명이 무료 탑승할 수 있다. 한강 순환관람차는 시속 10∼15㎞로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서울웨이브(잠원한강공원) 왕복 약 7.3㎞ 구간을 달린다. 주중에는 오후 2~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시는 올해 한강 해치카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유료화와 운행 지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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