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노후 저수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사회적 안전 운동이다. 군민들도 안전신문고 누리집 및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하거나, 자율안전 점검 및 점검 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점검 대상으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설과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모든 점검 현황 및 결과는 공개해 군민의 안전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 군은 원활한 점검을 위해 14개 소관 부서 담당을 한자리에 모아 희의를 개최하고, 시설물 점검 계획 및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성준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숨은 위험 요소까지 발견해, 안전한 고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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