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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 개최

문경시는 지난 20일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가졌다./문경시

문경시는 지난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및 지역의 시.도의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제4주차장 인근의 하부승강장에서 주흘산 관봉 인근 해발 974.5m의 상부승강장까지 삭도길이 1.86km,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초속 5m로 편도 7분의 속도로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

 

주흘산에 설치될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통해, 일반인뿐만 아닌 이동 제약자와 노약자들 역시 주흘산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400만명 이상이지만 평균체류시간 및 1인당 소비금액은 턱없이 적은 현실입니다"며 "수요가 확실한 문경새재에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시 관광산업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