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체납세 징수 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세 정의 실현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체납세 현안 사항을 전달하고 읍면 애로사항 청취, 자유 토론 등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산청군은 올해 지방세 이월 체납액 11억 5000만원 중 6억원 징수를 목표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출국 금지, 예금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꾸준한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2024년 경남도 시군 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방 세정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징수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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