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최를 앞두고 엑스포 공원, 함평천 주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드론을 활용하여 엑스포공원, 습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을경로당, 주요관광지, 정화조 등 1,00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 약제를 투입해 선제적 방역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 2회 이상 함평읍 하천, 공원 등 지역에 드론을 시범적으로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함평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가정에서도 화분 물받이, 물웅덩이 고인물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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