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남도에서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4명을 배정받아 보건소 1명, 보건지소 2명, 거창적십자병원 1명을 4월 15일 자로 배치했다.
군은 이날 처음 복무에 임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와 간단히 환영 인사를 나눈 뒤 공중보건의사의 의무와 책임, 환자를 대하는 자세 등의 직무 교육과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의료 취약지역에서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해 달라. 최고의 치료는 친절함과 미소"라고 강조했다.
관내 공중보건의사 수는 기존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18명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했다.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세는 현역 지원자 증가, 여성 비율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군은 면 단위 공중보건의 공백을 순환 진료로 메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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