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4월 1일부터 2주간 군 소속 현업근로자 230명을 대상으로 무료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군은 업무 특성상 파상풍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미화원, 산림종사자, 농기계수리원 등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도군보건소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화상이나 못 찔림, 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될 경우 신경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근육경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상처가 났을 때에는 즉시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적절한 치료로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효과적인 면역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군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등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소속 근로자의 효율적인 공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