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aT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해 왔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고,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 활성화와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 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등 소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이를 통해 직무수행 전문성을 제고했고, 공정계약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과업 지시서의 불공정 조항을 개선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이 결과, 공사는 이번 평가항목 중에서도 특히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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