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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홍보관 운영

지난 9일 초당대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 사진제공 = 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초당대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초당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함께 운영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취업난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되었다.

 

홍보관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제공,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우울증 선별검사(PHQ-9) 결과 고위험으로 발굴된 대상자는 ▲학생 상담센터 서비스 연계, ▲정신 의료기관 치료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등록 및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청·장년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청년층의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2개 대학(초당대학교, 목포대학교)을 대상으로 대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홍보관이 지역 내 청년들이 우울증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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