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10일 오전 9시 기준 6.9%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8.0%보다 1.1%포인트(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오전 9시 기준 307만1328명(6.9%)이 투표를 마쳤다. 전체 유권자는 4428만11명이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31.28%)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69%였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국민 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된다.
9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으로, 경남(7.9%), 대전(7.8%), 제주(7.8%), 경북(7.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5.6%)다. 세종(5.8%), 전북(6.2%), 전남(6.2%), 서울(6.2%)이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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