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연안 암반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극복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202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연안 해역의 해조류가 소실되는 갯녹음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 해조류와 해초류를 조성해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올해 남해안의 바다숲 조성 신규 해역으로 선정된 완도군 동고리와 통영시 국도에는 해역 특성을 고려해 해조류 생육 환경 기반 개선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다품종 해조류 투입, 효과 조사 등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구조물 중심의 자연암반 회복형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숲 조성의 2~4년 차 사업대상 관리지는 전남 7개소와 경남 10개소로 총 17개소이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 후 지속적인 효과 도출을 위해 해조류 보식, 효과 조사, 환경 개선 등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도모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산생물의 서식 기반 개선과 블루카본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장옥진 남해본부장은 "다품종 복합 바다숲과 소득 창출형 바다숲을 확대 조성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