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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천시, 저출생과의 전쟁 '적극 동참'

영천시는 3월 15일 '영천시 저출생 극복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 출생·사망통계(잠정)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1.19명) 영천시가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난 3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영천시 저출생 극복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 분야별 과제(4대 분야 72과제)를 꼼꼼히 살펴보고, 연계 가능한 과제에 대해 대응책을 공유한 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그간 영천시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돌봄·주거·출생 관련 부서들을 대상으로 1차 대응회의를 열었으며, TF 추진단(단장 김진현 부시장)을 꾸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주요 시책으로, 제이병원(분만산부인과)과 가족센터 운영, 아이돌봄 지원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축, 지역밀착형 공공주택 조성,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 확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맞춤형 시책(특별휴가, 유연근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출산 축하박스 제공 등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생은 지역을 넘어서 국가의 존립이 걸린 문제이다"며, "지역 청년들이 취업-결혼-출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피부로 와닿는 체감형 시책을 적극 추진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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