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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사업 3개 선정

예천군은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주관인,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사업에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예천군청 전경)/예천군

예천군은 12일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주관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사업에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와 경북도 주관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2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고용노동부 추진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구직 단념 예방과 일상 유지를 위해 1:1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청년 친화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예천읍(예천군청년센터)과 호명읍(경북여성정책개발원) 2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 간 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청년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인 '청년 클럽'을 통해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유하는 '네트워킹 데이', 공동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리빙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되며, 지역살이 체험프로그램인 '원데이 라이프'와 '청년 함께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 감소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거점공간으로 놀이체육,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도내 문화탐방, 지역농산물 수확과 요리를 체험하는 농촌체험활동, 캠핑여행 등 가족 공동체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위기 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저출생 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정책 사업들을 통합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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