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3개조 6명)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70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보존식 보관 적정성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며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나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및 교육자료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내실 있게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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