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주요 의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에 따른 고성군의 우주 경제 비전(안)'이었다.
고성군은 올해 고성군만의 '우주 경제 비전(안)'으로 총 13건(산업 기반 조성 5건, 전문 인력 육성 5건, 정주 여건 및 연계사업 추진 3건)의 계획 수립을 마쳤다.
공모 사업으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확정되면서 항공 관련 산업 유치에 필요한 우수 외국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지역에 선정돼 경남항공고 등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기능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빈철구 위원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도 우주항공산업이 고성군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부나 경남도에 건의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책 과제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톳길 조성 지역과 스카이레일 체험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군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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