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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 강서구,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 사업 시행

사진/부산 강서구

부산 강서구가 폐자원의 보상 교환을 통해 환경 오염 방지는 물론 수거율과 재활용률을 높인다.

 

강서구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쓰레기로 버려지는 각종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신호·지사민원센터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갖고 오면 종량제봉투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1㎏당 종량제봉투(10ℓ) 2장, 폐건전지는 10개당 새 건전지(AA형) 1개로 바꿔준다.

 

교환 대상은 잘 씻어서 말린 유유팩과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팩이다. 참고로 종이팩 1㎏은 200㎖ 우유팩 100개 정도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리튬, 니켈 등 모든 폐건전지와 보조 배터리 등이 대상이며, 건전지는 1인당 10개 한정 지급한다. 5월과 11월에는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며 이때는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지급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종이팩 교환 사업으로 모두 3999.5㎏을 수거해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 7940장, 폐건전지는 9만 483개를 수거했으며 새 건전지 9019개를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환경 보존"이라면서 "환경 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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