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학교면 석정리 주택화재 피해 주민을 방문하여 주택이 전소돼 시름에 잠겨있던 이계성(91)씨를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안전관리과에서는 화재 발생 당시 화재진화용 중장비를 지원하였으며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라면 1박스, 이불, 휴지 등을 긴급 지원해 겨울 추위 속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함평군은 '함평군 화재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피해지원금으로 5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빠른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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