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취약계층에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 '법률홈닥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동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 상주하면서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법률상담, 법 교육, 법률문서 작성 등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법무부로부터 10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법률상담 391건, 법률문서 작성 13건, 구조알선 107건, 법 교육 등의 성과를 기록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 내방 또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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