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3대 주요 뉴스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9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3대 주요 뉴스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과 환경 분야의 연구·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와 업무 실적 9개 중 3개를 골라 투표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9개 뉴스는 ▲연구시설 안전하게 환경 개선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모기 진드기 채집 검사로 감염병 차단 ▲폐수에서 한강까지 물 환경 조사 ▲주택가 오토바이 소음 실태 조사 ▲고양이 AI 등 동물 질병 신속 분석 ▲대기 정보 '서울톡'으로 빠르게 전달 ▲'강서지소' 이전해 근무 환경 개선 ▲부적합 한약재 유통 차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가 15개 지점에서 1만4607대의 오토바이 소음을 측정, 지역·시간대별 통행량과 전기 이륜차와의 소음 차이 등을 조사해 소음 분야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또 연구원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인 알킬페놀류가 폐수와 한강물 등에 유입됐는지 등을 2년간 검사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에 제공해 알킬페놀류 규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확대했다. 검사 횟수를 2배로 늘리고 장비를 3세트 추가 도입했다. 매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투표 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당첨자는 2월 29일 발표한다. 연구원은 투표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음료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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