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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창녕군,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 진행

사진/창녕군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독감 유행 차단을 위해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두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재감염 확률도 높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감염 시 중증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집단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접종을 통해 합병증 예방과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접종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관찰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며 "미접종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접종 기한 내 반드시 접종하고, 주변에도 이른 시일 안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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