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제4기 디지털 안내사' 145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내사들은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약자들을 돕는 임무를 맡는다.
4기 안내사는 이달 31일부터 6월 말까지 현장에 배치돼 활동한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요 지하철역·대형마트·공원 등 어르신이 많이 찾는 300여곳을 거점으로 순회하며 2인 1조로 근무한다.
디지털 안내사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차표 예매 ▲길 찾기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안내사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주황색 조끼'를 입고 자치구당 3개 노선을 정해 순환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안내사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콜센터(☎070-4640-22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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