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는 30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전달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떡국을 준비하여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700여 가구에 떡국 세트를 전달했으며, 설 전까지 어려운 이웃 14가구에 연탄 및 물품(온수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는 중앙정부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경북의 실정에 맞게 기획한 행사로 지난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21개 시·군이 설 명절 전까지 릴레이로 진행하게 된다.
김길동 센터장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가 대한민국에 가득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한 분들에게 자원봉사자분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온기나눔이 더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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