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영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류 20억 원, 모바일 30억 원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통영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할인율은 지류와 모바일상품권 모두 7%로 동일하며, 지류상품권은 1인당 20만 원, 모바일상품권은 2월 한정 1인당 50만 원(기존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상품권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24개 농축협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신한SOL, 경남지역상품권 등)에서 판매가 된다.
통영사랑상품권은 관내 1만 2000여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등록된 가맹점은 통영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지류), 비플제로페이 앱(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통영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게 됐다"며 "통영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 상향과 할인 혜택을 통해 물가 부담을 덜고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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