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13개교 초등학생 310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 농식품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2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돌봄교실로 배송된 도시락의 신선도 및 학교별 제공 방법 등 도시락 공급 실태를 점검하고자 남해초등학교와 해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도시락은 보온·보냉 가방에 보관돼 배송되고 있으며, 학교 도착 후 10분 안에 학생들에게 제공되므로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 상태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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