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엄마아빠택시에는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은 카시트,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이 설치됐다.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족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아기 1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한다. 양육자는 앱으로 택시를 호출해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하면 된다.
시는 작년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당초 목표 3만459명보다 15% 많은 약 3만5000명이 엄마아빠택시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용 희망자는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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