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이 질병 예방, 개인 맞춤형 치료 등 '인체 자원'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시설을 구축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의료재단 IT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점규 인체유래물은행장을 비롯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은희 이사장, 이상곤 대표원장, 최승권 경영관리실장, 전유라 전문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기증 동의 및 기탁 등의 절차를 거쳐 혈액, 소변 등 인체유래물 및 역학·임상·검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품질 확인을 통한 고품질 인체자원 보존시스템도 운영한다.
또 은행에 보관된 고품질 인체 자원을 연구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보건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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