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통시장 4개소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
먼저 목포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8천2백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특성화사업은 ▲첫걸음기반조성 1개소와 ▲시장경영패키지 2개소이다.
중기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비스·환경 개선과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을 통한 전통시장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는 동부시장이 선정됐다. 앞으로 동부시장은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목표로 '1500만 목포시 관광객 시대'로 도약하고자 전통시장의 매력을 견인하고 위생청결, 상인 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자유시장과 청호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통시장 2곳은 앞으로 각종 문화행사, 할인이벤트를 진행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보완하는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경영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시는 전라남도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도 신중앙시장, 자유시장 2개소가 선정되어 도비 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상반기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조기 추진해 관광객 및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구호를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로 내걸고, 7개 전통시장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고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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