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거제중앙라이온스클럽과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이웃 및 지역을 위해 정기적 후원 및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단체로, 이날 예비 중학생을 위해 책가방 58개(920만원 상당)를 거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기부한 책가방은 거제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교 졸업생 58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중앙라이온스클럽 공우곤 회장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해 사소한 부분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특별 봉사사업을 기획했다"며 "우리 클럽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이 올곧은 성인으로 자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교육장은 "거제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의 고른 성장을 위해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