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신재범·최민경 군의원, 김구영 하동축산농협장, 정종근 전국한우협회 군지부장, 정창민 하동군수의사회장, 조상석 양보스마트 축산ICT 영농법인 대표, 한성철 진교면이장협의회장, 김회윤 양보면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악취·가축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를 이전해 깨끗하고 질병없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양보면 지례리 일원의 군 소유 토지 10필지 14.5ha 부지에 16농가, 한우 2800두 규모의 축산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경남도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신청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2월 중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 이전 후 정주여건 개선과 하동솔잎한우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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