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4년간 운영해온 선별진료소 2개소의 운영을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동월 29일부터 만안구와 동안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20년 12월부터는 안양역과 범계역, 삼덕공원 등지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를 운영했으며, 지난 4년간 320,080건의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PCR 검사를 포함 총 1,891,215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24년부터 코로나19 검사 희망자들은 일반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은 종료하지만,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상시 감시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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