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9도 펜 에디션(FE)으로 나온다. 시리즈 처음으로 IP68 방수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3일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탭 S9은 간결한 디자인에 S펜을 활용한 사용성으로 높은 작업 활용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탭 S9 FE와 플러스도 성능과 편의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색상을 확대하고 부담을 줄이며 태블릿 경험을 더욱 확대한다.
디스플레이는 S9 FE가 10.9형, 플러스가 12.4형으로 전작과 같다. 최대 90㎐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도 이어받았다.
S펜도 기본 포함된다. 삼성 노트 등 S펜 창작 앱도 기본 탑재한다. 굿노트 정식 버전은 1년 무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도 6개월 무료로 쓸 수 있다.
시리즈 처음으로 IP68 등급 방수 및 방진도 지원한다. S펜도 마찬가지다. 더 안심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는 갤럭시 탭 S9 FE가 8000mAh, 플러스가 1만90mAh 대용량을 탑재했다. 스토리지도 기본에 더해 최대 1TB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램 메모리는 갤럭시 탭 S9 FE가 6~8GB, 플러스가 8~12GB다. 스토리지는 둘다 128~256GB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기준 갤럭시 탭 S9 FE가 62만9200~73만8100원, 플러스가 79만9700~93만9400원이다. 5G 모델은 각각 78만8700~89만7600원, 95만9200~109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FE 라인업 중 처음으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기존 태블릿을 반납하면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해 보상해주는 제도다.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도 보상 제품에 포함했다.
2024 갤럭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9과 FE 등 시리즈 구매시 키보드 북커버와 스마트 북커버 중 1개를 최대 77%, S펜 크레이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브랜드와 협업한 S펜을 최대 75% 할인하는 등 내용이다.
아울러 ▲한컴독스 1년 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2개월 체험권 등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FE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학업, 업무, 취미,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 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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