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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상국립대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대봉산휴양밸리 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와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봉힐링관 운영 활성화와 전문적인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 국장 및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 제공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건강캠프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서비스 개발 및 시행 ▲공동 협력 방안 모색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가 의뢰한 도움이 필요한 경남도민을 위한 건강 강좌 ▲상호 기관의 복지 사업 및 환경보건사업 홍보 등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및 정보 공유 내용을 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경상국립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협약을 통해 든든한 아군을 얻은 것 같다"며 "더욱 전문화되고 공공성 있는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단체와 학교에서 참여해 함양군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현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장은 "오늘날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로 건강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환경과 보건이 우리의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와의 업무 협약은 경남도민의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는 건강 체험기기 및 친환경 만들기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에 1487명이 참여했고 산림 치유, 대봉숲 건강힐링캠프 등의 교육 및 예약 프로그램에 984명이 참여해 총 2471명이 대봉힐링관에 방문했다.

 

휴양밸리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받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켜 다시 찾고 싶은 대봉힐링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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