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월동기간 꿀벌 피해농가의 회복과 사전예방을 위해 꿀벌농가 지원 및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 꿀벌농가들은 2021년~2022년, 2년 연속으로 발생한 월동 기간 꿀벌 실종 및 폐사로 사육군수의 57%인 9,381군이 피해를 입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꿀벌농가의 피해회복을 위해 연초 군 자체예산인 예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억 5,800만원을 편성해 꿀벌 입식비용, 양봉기자재, 택배비, 채밀기 등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월동기 이전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고 면역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벌 먹이 및 꿀벌약품을 공급했으며 사)한국양봉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이재업)과 지속적인 월동피해 예방수칙도 홍보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꿀벌 월동피해 예방을 위해 군에서 예산 지원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회와 농가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적인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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