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제11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군지회(지회장 김민재)가 주최하고 진도군과 각 장애인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오찬 ▲초청가수 공연 ▲어울림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재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군지회장은 "비록 몸이 불편해 행동이 조금 더디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더 넒은 세상을 향해 도전해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의 인원이 될 수 있게 장애인 스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차별 없고 서로 화합하는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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