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서남권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시, 부안군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여행사 임직원 12명을 초청해 전라북도·고창군·정읍시·부안군의 볼거리와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행사 임직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북 여행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마련됐다. 고창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선운산과 정읍의 내장산 국립공원, 무성서원, 구절초 지방정원 그리고 부안군의 채석강, 격포항, 청자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북 서남권 관광상품의 기획을 적극 유도하고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개 시군의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중국인 맞춤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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