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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G마켓-브랜드사’ 손 잡으니 ‘빅스마일데이 매출’ 쑥쑥

G마켓과 브랜드사가 협업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

11월 쇼핑 대목을 겨냥해 G마켓이 브랜드사와 협업해 내놓은 '공동기획상품'이 연일 히트를 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에서 브랜드사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단독 상품들이 히트상품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에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

 

G마켓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빅스마일데이' 전용 공동기획상품 '해피바스 필쏘굿 바디워시(760g)'를 출시했다. 기존 G마켓에서 판매되던 해피바스 바디워시 베스트상품이 과일향이 났던 것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라벤더향과 프리지아향 2종을 선보였다. 이는 G마켓과 아모레퍼시픽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선호도를 적용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쟁여두기용 중저가상품이 인기가 많은 '빅스마일데이'의 행사 성격도 반영했다. 기존 해피바스 바디워시 용량을 900g이 아닌 760g으로 조정하면서 판매가를 1만원 대로 낮췄다. 해당 제품은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지난 6일 하루 동안 약 1300개가 판매됐다.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과도 빅스마일데이 전용 신상품 '뉴(new) 베베숲 프라임'을 출시했다. 통상 약 2~3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물티슈 제조사에서 빅스마일데이의 브랜드 파워를 믿고 행사 전용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 사례다.

 

'new 베베숲 프라임'은 기존 베베숲 자사몰의 스테디셀러였던 '프리미어' 제품의 리뉴얼 버전이다. 70gsm(Gram Per Meter·평량)의 고평량 제품에 4겹 프리미엄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넉넉한 사이즈에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기 편리한 '캡' 상품으로 20팩 묶음을 쿠폰 활용시 2만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베베숲 신상품은 고객의 '찐'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상품이기도 하다.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보라색 계열 색상이 패키지에 적용했고 채도를 낮춰 심미성을 높였다. 최근 친환경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도 반영해 라벨이 없는 무라벨 캡이다. 이로써 연간 1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배출도 쉬워졌다.

 

G마켓 관계자는 "물티슈 고객들의 구매후기를 분석해 고객들이 감각적인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조사가 먼저 빅스마일데이를 위한 전용 신제품을 출시한 사례도 있다. 중소업체인 '아이러브베베'는 G마켓, 옥션을 공략하기 위한 전용 물티슈인 '시그니앙 오가든'을 특별 제작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날짜에 맞춰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에서 빅스마일데이를 위해 제작한 상품으로, 행사 이후에도 오직 G마켓과 옥션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단독 판매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오리온과 함께 빅스마일데이에 맞춰 단독 플레이버 상품 '다이제 샌드 초코스프레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일 G마켓에서 타임딜 형태로 깜짝 판매해 3시간 만에 준비물량 약 700개를 모두 소진했다.

 

한국마즈와 기획 제작한 반려동물용 영양식 세트 '시저 쇠고기12팩+바잇미 2종 프로모션팩' 역시 단독 판매 상품이다. 온라인에서는 G마켓과 SSG닷컴에서만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 전용 상품은 기존 상품의 품질를 유지하면서 가성비 높게 제작하기로 브랜드사와 협의한 것이 고물가 속 고객의 요구와 잘 맞았다"며 "가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빅스마일데이 전용 기획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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