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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에티오피아에 韓 가죽·신발 산업 지식 전수

'KOICA 공적개발원조 사업 현지 착수식 및 지식공유 세미나' 참석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기념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일 가죽과 가죽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KOICA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현지 착수식과 지식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은 1980~1990년대 세계 신발 생산의 중추기지 역할을 했던 한국 신발 산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에티오피아 OD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에티오피아 가죽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에티오피아 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에티오피아 사무소, 에티오피아 산업부(MOI) 제조산업개발청(MIDI), 가죽R&D센터(LLPI R&D Center) 에티오피아 가죽산업협회(ELIA) 와 현지 가죽 기업이 함께 개최했다. Milkessa Jagema MIDI Director general, Zerihun Abeba MOI Director, 조한덕 KOICA 에티오피아 사무소 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 에티오피아 가죽과 가죽 제품 강화사업 세부 추진 계획으로 ▲가죽 산업 정책 개발과 및 가죽R&D센터 마스터플랜 등 발전 계획 수립 ▲신발 라스트 공장 신축 및 중소기업 지원 공간 리모델링 ▲베지터블 태닝을 위한 각종 기자재 지원 및 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지식공유 세미나에서는 'Sustainable Journey for Ethiopia'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가죽 산업 발전 정책과 한국의 재생 가죽 등 선진 기술에 대한 강연과 지식공유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에티오피아 제조산업개발청장 Milkessa Jagema는 "에티오피아 대표 생산품인 가죽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이 착수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안광우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에티오피아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신발 산업을 비롯한 경공업의 노하우를 아프리카 개발 도상국에 공유하는 것이 앞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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