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이 지난 9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 군 도시계획 관련 함평군 발전 방향 ▲ 장애인 시설 관리실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 골재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관련 등 3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지난 7일부터 3일째 이어지는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함평군의 미래 비전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도시계획 분야에 대해 집중 질의하였다. 특히 대도시에 인접한 월야, 해보, 나산면의 동부권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며, 광주와 함평을 잇는 관문으로써 나산면에 도시발전 토대 마련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협소한 시각장애인 사무실 문제의 해결책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설 등 장애인 복지 문제에 관한 질의를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 질문으로 함평군 골재채취장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현재 함평군 월야면의 골재채취업 허가 업체 수가 인근 타 시·군에 비해 너무 많아, 이로 인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골재 채취량 총량제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박문서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시간, 함평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정질문에 성심을 다해 답변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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