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병원경영학과는 실제 보건의료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병원경영학과는 지난 3일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재학생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진료센터 유도솔 센터장과 의료정보팀 김정희 팀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먼저 유도솔 센터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학원에 대한 소개와 진료 및 연구 기능, 방사선 종양 치료 현황 및 성과를 안내했다.
주요 특강 내용으로 부산 지역 의료 관광에서의 비전, 중증 외국인 환자 진료, 원격 사전 상담·사후 관리 등이 설명됐다. 이 밖에도 실제 다학제 원격 상담이 이뤄지는 진료실 견학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희 팀장은 의료의 질 평가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을 강조했고, 특히 입원 시 상병(POA) 보고 체계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과 전문 지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의료정보팀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의학원으로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구체적이고 실질적 조언도 제공됐다.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 경험이 전무한 학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막연하게 전공 공부를 통해 접했던 암 환자 진료와 암 연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의 질 평가 등의 키워드를 실제 담당자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자 하는 다짐이 있었다.
김예은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재학생들에게 실제 의료현장 경험과 전문가 특강을 제공해 진로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 방문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는 1981년 동남권 최초 병원경영학과 개설 이후 우수한 보건의료경영 전문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립암센터, 보험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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